가수 크러쉬와 레드벨벳 조이가 사랑에 빠졌다.

23일 크러쉬의 소속사 피네이션과 조이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크러쉬와 조이가 선후배 관계로 지내다 최근 호감을 가지고 만나기 시작했다”라며 열애를 인정했다.

크러쉬와 조이는 앞서 지난해 5월 크러쉬의 홈메이드 시리즈 첫 번째 싱글의 ‘자나깨나’로 호흡을 맞춘 적 있다. 이날 앞서 한 매체는 조이와 크러쉬의 열애를 보도했다. 두 사람이 음악 작업 중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한편 조이는 지난 2014년 레드벨벳으로 데뷔해 ‘빨간맛’ ‘덤덤’ ‘피카부’ ‘아이스크림 케이크’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는 아이돌이다. 지난해 5월에는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최근에는 레드벨벳으로 미니앨범 ‘퀸덤’으로 컴백했다.

감미로운 목소리를 지닌 크러쉬는 그간 tvN ‘도깨비’ OST ‘뷰티풀’, SBS ‘괜찮아, 사랑이야’ OST ‘잠 못 드는 밤’ 등 곡으로 사랑받았다. 지난해 11월 입대한 크러쉬는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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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피네이션, 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