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 중인 가수 최성봉의 근황이 전해졌다.

23일 최성봉의 소속사 봉봉컴퍼니는 “최성봉이 지난 1월 두 번째 암 수술에 이어 5월경 세 번째 수술을 받았다. 간과 폐에 전이 돼 사실상 앞이 불투명한 생활을 하고 있는 것과 다름없다”라고 밝혔다.

계속되는 항암치료 및 방사선 치료로 최성봉은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인 것으로 전해진다. 매일같이 수십 알의 약을 먹으며 고통을 견디고 있다고 최성봉에 관해 소속사는 전했다.

최성봉은 “내 건강을 염려해 주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병석을 떨쳐내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1년 tvN ‘코리아 갓 탤런트’ 준우승으로 얼굴을 알린 최성봉은 ‘한국의 폴포츠’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그는 지난해 5월 대장암 3기, 전립선암, 갑상선 저하증 및 갑상선암 등을 진단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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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성봉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