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 내리려던 공항 일시 폐쇄… "영화 아닌 실제상황"

영화 같은 일이 벌어졌다.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영국의 한 개인 정원에 비상착륙한 것.
25일 BBC에 따르면 현재 영국에서 영화 '미션 임파서블7'을 촬영 중인 톰 크루즈의 헬기가 영국 외곽의 앨리슨 웹 소유 주택의 정원에 비상착륙했다. 인근 코번트리 공항이 일시적으로 폐쇄됐기 때문이다.
BBC와의 인터뷰에 나선 앨리슨 웹은 "정말 놀라운 날이었다"라며 "나는 그렇게 유명한 사람이 헬기에서 내릴 줄 몰랐다. 지금도 그 일이 일어났던 것을 믿을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톰 크루즈는 웹의 자녀들을 헬기에 태워주고, 함께 대화를 나누며 기념 사진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톰 크루즈는 최근 20세 연하 배우 헤일리 앳웰과 열애설에 휩싸인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