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 이 흥행세가 이어질까. '오징어게임'이 하루하루 흥행역사를 새로 써가고 있다.

글로벌 흥행대작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이 역대 미국 스트리밍 순위에서 주간 누적 시청시간 30억분을 돌파한 여섯번째 작품이 됐다. 한국시리즈 중 최초이자 아시아 최초다.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은 28일(현지시간) "한국의 넷플릭스 블록버스터 시리즈 '오징어게임'이 주간 누적 시청시간 30억분을 넘은 6번째 타이틀이 됐다. 미국 랭킹에서 2021년 최고의 타이틀 성과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오징어게임'은 지난 9월17일 첫 공개 이후 전세계 넷플릭스 차트를 석권하며 흥행돌풍을 시작했다.

닐슨 미국 스트리밍 순위에서는 9월27일부터 10월3일까지 1위를 반복하며 톱10을 지배했으며 지난주에도 누적시청시간 19억분으로 1위에 올랐다.

넷플릭스는 전세계적으로 1억4200만가구가 '오징어게임'을 시청한 것으로 추산했다. 역대 미국 스트리밍 통계에서 주간 누적 시청시간이 30억분을 초과한 작품은 '오징어게임'을 포함해 총 6편으로 'YOU(한국제목 : 너의 모든 것)' 'Tiger King(타이거 킹: 무법지대)' 'Ozark(오자크)' 'The Umbrella Academy(엄브렐러 아카데미)' 'The Crown(더 크라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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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