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모두 확진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샀던 배우 이병헌, 이민정 부부가 지인들의 격려와 걱정 속에 안부를 전했다.

이민정은 10일 자신의 SNS에 화사한 꽃다발에 일식도시락, LA갈비, 어향가지, 프리미엄 버거, 고급진 빵에 디저트용 마카롱까지 주변에서 보내준 각종 선물과 음식을 인증해 놀라움을 샀다. 호텔 뷔페 못지않은 음식들이었다.

이민정은 "지인과 친구들이 보내주시는 음식과 꽃과 마음 덕에 벌써 몸이 나았어요^^ 너무 감사해요!! 저도 몇번이나 키트에 음성이 나오다가 4번째에 양성이 나온거라 초기엔 키트가 놓치기 쉽다는거 모두들 알아두세요"라며 인사했다.

이어 "저는 아주 약한 인후통 외엔 별다른 증상은 없고 개인차는 있겠지만 전 3일만에 컨디션은 돌아왔어요. 여러분들 걱정 감사해요"라며 근황을 알렸다.

이에 팬들은 "아이는 괜찮은 거죠?"라며 걱정했고 이민정은 "준후는 안 걸려서 다행이에요"라며 답했다.

앞서 지난 7일 배우 이병헌이 확진판정을 받은데 이어 이민정도 8일 확진판정을 받아 걱정을 샀다. 두 사람 모두 돌파감염으로 증상은 경미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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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스포츠서울DB, 이민정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