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간 공개열애 중인 가수 현아와 던이 마치 웨딩촬영을 연상케하는 하얀 드레스와 턱시도 차림으로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최근 SNS에 결혼과 관련한 게시물을 연달아 올려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 이번엔 누가 봐도 셀프 웨딩사진으로 보였다.

던은 10일 자신의 SNS에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가수 선배이자 연인 현아의 사진을 올리며 축하를 전했다.

그는 "내 사랑 나의 뮤즈. 15년 동안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 영감을 주는, 감사함을 알고 받은 만큼 베풀 줄 아는, 이 사람이 너무 멋있고 자랑스럽다 나도 이런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너무 수고했고 축하해 사랑한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하얀색 드레스를 입은 현아의 직촬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애정 넘치는 던의 글에 현아는 눈물 이모티콘으로 감동을 표현했다.

던은 앞서 지난 9일에는 와이드 칼라가 눈길을 끄는 턱시도를 입은 사진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던의 사진에 팬들은 "신부는 어디있나요?" "벌써 결혼식을 올린 건가요?"라는 반응을 내놓았다.

지난 4일에는 "결혼해줘(Marry me)"라는 글과 함께 두 사람이 커플 반지를 착용한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조개 모양 케이스에 담긴 거대한 커플반지로 현아는 던의 글에 바로 "예스!"라고 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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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