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위즈 주장 황재균과 결혼으로 화제를 모은 가수 출신 배우 지연이 새로운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걸그룹 티아라 출신 지연은 KBS2‘정글피쉬2(2010)’ KBS2‘드림하이2(2012)’ 등 청소년 드라마를 거쳐 MBC‘트라이앵글(2014)’ KBS2‘너의 노래를 들려줘(2019)’ KBS2‘이미테이션(2021)’ 등 꾸준히 배우로 필모그라피를 쌓아온 터라 향후 배우 활동에 좀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매니지먼트사 에이엔비그룹(AnB GROUP)은 18일 “앞으로 배우 박지연으로서 좋은 작품으로 많은 분과 소통할 수 있게 할 것이며, 동시에 에이엔비그룹의 계열사인 니즈뮤직 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으로 가수 지연으로서의 음악적인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연은 지난해 7월 파트너즈파크와 국내 매니지먼트 계약이 끝나는 동시에 12월 말 중국 롱젠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상태다. 에이엔비그룹 박성현 대표와 지연은 2009년 티아라 데뷔 시절부터 13년간 인연을 갖고 있다.

에이엔비그룹은 배우 최윤선, 한예지, 송태윤 등이 소속되어 있다.

한편 지연과 황재균은 지인의 소개로 5개월간 교제해왔으며, 지난 10일 공식 SNS를 통해 올겨울 결혼을 준비 중이라고 발표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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