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용재가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신용재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해 평생을 함께할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년 동안 부족한 저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준 여자친구가 있다. 늘 조용하고 어두웠던 제게 밝은 에너지가 됐고, 저도 여자친구를 위해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었다”며 “갑작스러운 소식이라 놀라셨을 텐데 축하해 주신다면 감사한 마음으로 평생 예쁘게 살아가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원주 형과 함께 포맨과 2F로 활동하면서 즐거운 일도 많고 또 많은 사랑을 받았다. 늘 표현이 서툴러서 여러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잘 전달하지 못하는 것 같아 죄송하다. 저희 음악을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신용재는 지난 2008년 발라드 그룹 포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2020년 김원주와 2F를 결성해 지난해 11월 첫 번째 EP ‘이프(if)’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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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