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적인 불성실 연기 의혹이 불거지며 논란을 빚은지 7개월여, 영화로 컴백하는 배우 김정현이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공교롭게도 김정현의 전 연인 서예지가 지난 6일 생일(4월6일)을 맞아 소식을 전한지 하루만인 7일 김정현이 자신의 생일(4월5일)을 축하해준 팬들에게 인사했다.

김정현은 7일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김정현입니다. 너무나 과분한 축하를 받았습니다. 글로 담기 어려울 정도로 감사합니다. 뭐라고 마음을 표현해야할지 어디에 이 이야길 전해야할지 한참을 고민했습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선물을 챙겨주신 것도 , 광고를 올려주신 것도, 카페를 빌린 것도 모두 알고있습니다. 알고 있지만 쉽게 걸음을 할 수 없었습니다. 너무나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많은 일들이 있었고 저에게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제가 어떤 모습으로 여러분께 보일지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단지 응원해주신대로 오로지 저로써 살아가는 방법을 조금씩 배워가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생일이란 것이 그저 태어난 일일뿐인데 매번 챙겨주시는 마음들을 모아보니 그저 태어났지만 그저 살아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김정현은 최근 촬영을 마친 영화 ‘비²밀’의 크랭크업을 담은 슬레이트 케이크를 올려 자축했다. ‘비²밀’ 촬영을 마친 김정현은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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