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가 서울 삼성동의 단독주택을 79억원에 매각한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20일 비즈한국 보도에 따르면 송혜교는 차인표·신애라 부부가 살던 삼성동 현대주택단지 내 단독주택(대지 면적 454.6㎡·건물 연면적 303.12㎡)을 지난 2005년 50억원에 매수했다. 이후 송혜교의 어머니가 거주해왔다.

송혜교는 3년 전인 2019년 해당 주택을 약 82억원에 매물로 내놨지만 거래가 성사되지 않자 매매가를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주택은 지난 4월 황준석 HK프라퍼티 대표이사 부부에게 79억원에 매도했다. 평당 매매가는 약 5745만원으로, 현재 철거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주택으로 17년 만에 약 29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은 셈이다.

송혜교는 지난해 3월에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신축 7년된 빌딩을 약 195억원에 매입한 바 있다.

한편 그는 최근 프랑스 파리의 한 패션 행사에서 눈부신 미모로 화제가 됐다. 김은숙 작가의 새 드라마 ‘더 글로리’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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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송혜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