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76위ㄱ당진시청)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애틀랜타오픈(총상금 70만8천530 달러) 2회전에서 탈락했다. 권순우는 27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단식 2회전(16강)에서 토미 폴(36위ㄱ미국)에게 0-2(3-6 3-6)로 졌다. 1회전에서 마르코스 기론(55위ㄱ미국)을 제압하며 ATP 투어 단식 통산 50승 고지에 오른 권순우는 내친김에 8강 진출을 노렸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권순우는 미국 워싱턴으로 이동해 31일 개막하는 ATP 500 대회인 시티오픈에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