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일본을 상대로 통쾌한 역전승을 거뒀다.
홀란도 프레이타스(포르투갈)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7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핸드볼 국가대표 한일 정기전 2차전 일본과 홈 경기에서 33-23으로 이겼다. 4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1차전에서 19-25로 패한 한국은 안방에서 설욕하며 올해 일본과 정기전을 1승 1패로 마무리했다. 한일 정기전 남자부 통산 전적은 10승 1무 2패로 우리나라가 절대 우위를 보인다. 또 올해 5월 한국 핸드볼 사상 최초로 외국인 국가대표 사령탑이 된 프레이타스 감독은 공식 경기에서 첫 승을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