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산의 아픔을 고백한 배우 진태현이 아내 박시은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진태현은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그 어떤 말로도 우리 아내를 위로할 수 없다. 그래서 위로보단 더 사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랑에는 위로, 배려, 희생, 인내 같이 많은것이 포함돼 있다. 우리 아내가 사랑으로 온전히 쉼을 느꼈으면 한다”고 바랐다.

그러면서 “우리 부부는 언제나 믿음과 소망이 있는 삶을 사니 그 삶이 우리에겐 또 큰 힘이 돼줄 거라 믿어본다”고 다짐했다.

한편, 진태현은 2015년 배우 박시은과 결혼했고, 2019년 대학생 딸을 입양했다. 둘째 출산까지 20일을 앞둔 지난 8월 16일 유산 소식을 알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하 진태현의 SNS 글 전문이다.

그 어떤 말로도 우리 아내를 위로 할 수 없다
그래서 위로보단 더 사랑하기로 했다
사랑에는 위로 배려 희생 인내 같이 많은것이 포함 되어있다

우리 아내가 사랑으로 온전히 쉼을 느꼈으면 한다
몸과 맘이 건강하고 온전히 회복되길 내가 사랑하는 하나님께 기도 해본다

우리 부부는 언제나 믿음과 소망이 있는 삶을 사니
그 삶이 우리에겐 또 큰 힘이 되어줄거라 믿어본다

오늘 하루는 걷고, 웃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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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진태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