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희, 비 부부를 괴롭힌 스토킹범이 검찰에 송치됐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비, 김태희 부부를 스토킹한 혐의로 A(47)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해부터 부부의 자택을 찾아 초인종을 누르거나 고성을 지르는 등의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A씨와 관련해 접수된 112 신고는 총 17번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지난해 10월부터 시행된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스토킹범죄자는 3년 이하 징역이나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며, 만약 흉기 등 위험한 물건을 이용해 범죄를 저지를 경우에는 5년 이하 징역이나 5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으로 형량이 가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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