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진이 군 입대 심경을 전했다.

20일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공식 채널에 협업을 앞둔 진과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 크리스 마틴과의 대화 대용은 공개했다.

크리스 마틴은 “지난번 대화할 때 진이 한동안 자리를 비우게 될 것 같다고, 멤버들과 팬이 많이 보고 싶을 거라고 했던 말들이 크게 와닿았다. 그 대화로 인해 이 곡이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크리스 마틴의 입을 빌려 진의 입대 전 심경이 전해진 것.

진은 “이 곡을 만들 때 저와 긴밀하게 작업해줘서, 그리고 단계마다 제 의견에 귀 기울여줘서 정말 감사하다. 나의 슈퍼스타, 나의 형, 함께 작업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빅히트 뮤직은 28일(현지시간) 콜드플레이 월드투어 ‘MUSIC of the SPHERES’의 아르헨티나 공연에 참여한다고 알렸다. 진은 이 공연에서 콜드플레이와 함께 ‘디 아스트로넛’(The Astronaut) 무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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