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써니힐의 멤버 빛나(35)가 결혼 1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빛나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분께서 축하해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고 있다. 진짜 너무 감사드린다”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이어 “결혼 후 바로 초산을 겪었어서 이번 임신은 정말 조심스러웠다. 그래서 주변 지인분들께도 절대 이야기를 안 하고 있었는데 기사로 먼저 소식을 접하게 해드려서 너무 죄송하다”며 “대신 오늘 축하해주신 만큼 꼭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고 전했다.

빛나는 지난해 10월 동갑내기 중학교 동창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오랜 기간 친구로 지내오다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빛나는 2007년 써니힐의 싱글 앨범 ‘러브 레터’(Love Letter)로 데뷔했다. 이후 ‘미드나이트 서커스’(Midnight Circus), ‘베짱이 찬가’, ‘들어다 놨다’ 등 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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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써니힐 빛나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