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치타가 이태원 참사에 애도했다.

치타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음이 아프다 못해 쓰리네요”라는 글과 함께 이태원 참사를 애도하는 뜻을 담은 사진을 게시했다.

그는 “제가 살고있는 동네에서 이런 참사가 일어났다는 것도 믿기지 않지만 그보다 가족분들의 심정이 어떠실지 헤아리지 못할 만큼 먹먹하다”며 “앞으로의 일정은 당분간 취소가 될 예정이며, 작은 마음이나마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애도했다.

함께 게시된 사진에는 “너무 일찍 저문 꽃 같은 청년들, 햇살 가득한 날 바람이 되어 다시 만나기를”이라는 애도의 문구가 담겼다.

한편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는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인파가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일어났다. 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56명이 사망했으며 151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에 정부는 오는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을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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