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역대 최다 인원인 5명의 여성 심판이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FIFA는 한국 여성 심판 5명이 포함된 대회 심판 명단을 9일 발표했다. 오현정(35), 김유정(34) 심판은 주심으로, 김경민(43), 이슬기(43), 박미숙(40) 심판은 부심으로 이름을 올렸다. 세계 최고 기량의 심판들이 투입되는 여자 월드컵에 국내 심판 5명이 한꺼번에 나서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