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중심에 선 가수 황영웅이 ‘불타는 트롯맨’ 전국투어 콘서트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28일 MBN 트로트 오디션 ‘불타는 트롯맨’의 전국투어 콘서트 서울 공연 티켓이 오픈당일 예매사이트 전체랭킹 1위를 차지했다.

오는 4월 29, 30일 양일간 서울 KSPO DOME에서 진행하는 ‘불타는 트롯맨’ 전국투어 콘서트 - 서울은 치열한 경쟁 끝에 국민대표단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TOP14가 방송에서만 보여줬던 무대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공훈, 김중연, 민수현, 박민수, 손태진, 신성, 에녹, 황영웅을 포함한 결승 진출자 TOP8의 신곡부터 레전드 무대까지 생생한 라이브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있으며, 서울에서만 볼 수 있는 김정민, 남승민, 박현호, 이수호, 전종혁, 최윤하 등 준결승 진출자들의 무대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선 황영웅이 이번 공연 라인업에 포함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불타는 트롯맨’ 측은 황영웅의 학교폭력 및 폭행 전과 의혹 논란에도 안고 가기로 결정한 모양새다. 방송에서 하차하지 않았을뿐더러 방송 예정분도 편집 없이 그대로 방영될 예정이다. 여기에 ‘불타는 트롯맨’ 전국 투어 콘서트에도 참석한다고 해 트로트 팬들은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불타는 트롯맨’ 전국투어 콘서트는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약 4개월간 부산, 고양, 광주, 대구, 청주 등 전국 각지를 돌며 팬들을 만날 예정으로 티켓은 순차적으로 오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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