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TV+ 오리지널 드라마 ‘파친코’(Pachinko)가 2023 미국 필름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에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지난 4일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에서 열린 제38회 필름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에서 ‘파친코’가 최고 앙상블 캐스트(Ensemble Cast)를 수상했다.

이날 배우 노상현이 대표로 무대에 올라 트로피를 받았다. 현재 캐나다 토론토에서 ‘파친코’ 시즌2 촬영을 하고 있는 출연진 윤여정, 김민하, 이민호, 진하 등은 영상으로 수상 소감을 대신했다.

이민호는 “이런 의미 있는 상을 준 필름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저희는 캐나다에서 시즌2를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 시즌2도 많이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윤여정은 “우리는 우리의 출연진을 대표해 이 상을 받는다. ‘파친코’를 믿어주시고, 전 세계의 ‘선자’를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여러분이 우리 없이도 멋진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유쾌한 소감을 전했다.

‘파친코’는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시즌 2는 현재 캐나다 온타리오주 해밀턴에서 촬영 중이며 공개 날짜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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