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애니메이션 거장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신작 ‘스즈메의 문단속’ 3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다시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27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8일 개봉한 ‘스즈메의 문단속’은 이날 오후 관객 296만 명을 동원하며 조만간 300만 돌파가 확실시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영화 개봉 전 한국을 찾아 “300만 관객 돌파시 다시 한국에 오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영화 관계자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재내한을 추진 중이다. 다만 감독이 현재 북미지역 관객들을 만나고 있어 4월 말 정도로 내한 시기를 보고 있다. 구체적인 일정을 조율 중이다”고 전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는 이야기를 그렸다. 일본 동일본 대지진을 모티프로 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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