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은이 코 염증으로 인한 재성형 수술 후기를 공개했다.

22일 그는 ‘수준 미달 김성은’ 채널에 ‘코 재수술 당일부터 현재까지 요모조모’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김성은은 “코를 열어보니 상태가 아주 좋지 않아 6시간이 소요됐다. 뼛조각, 캡슐 등 여러 가지를 제거하고 기둥을 세우는 등 오랜 시간이 걸렸다”라고 밝혔다.

수술의 통증에 대한 질문에 그는 “사람마다 역치가 다르다. 하지만 저는 수술 후 3일까지 욱신거리는 통증이 있었는데 진통제를 먹으며 버텼다”라며 “그 후에는 숨을 못 쉬는 또 다른 고통이 있었는데 알레르기 비염 덕에 구강호흡에 익숙한지 참을 수 있었다”고 답했다.

이어 부기로 인해 마음고생을 심하게 했다는 김성은은 “첫 한 달이 지난 시점에 (코가) 뒤틀렸다고 생각했다. 병원에서는 이런 생각을 많이 한다고 하더라. 그래도 시간이 흐르니 부기가 빠지면서 자연스러워졌다”고 알렸다.

마지막으로 그는 “수술 후 석 달 정도 지났는데 표정이나 코 푸는 것도 자연스러워서 만족한다. 걱정투성이였던 재건 수술이었는데 이미지도 크게 변하지 않았고 바랐던 것보다 더 잘 나왔다”라며 “오랫동안 스트레스를 받고 우울해했던 코 소유자로서, 염증으로 인해 재수술한 분들께 저처럼 좋은 사례가 있다고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김성은은 SBS ‘순풍산부인과’에서 미달이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로, 영화 ‘써니’ 출연 대신 성형수술을 선택했다고 밝히며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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