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박이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

윤박은 3일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 손 편지를 올리며 “제가 조심스레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올가을 사랑하는 연인과 평생 함께할 것을 약속했고, 이 소식을 여러분께 전해드리기 위해서다”라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어 “함께하는 시간 동안 저에게 많은 사랑과 믿음을 주었으며, 서로가 느끼는 행복과 안정감이 지금의 이 순간을 결정하게 됐다”며 “좋은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저희의 앞날을 기쁜 마음으로 축복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윤박은 “저 또한 배우로서 앞으로도 여러분께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약속드리겠다”며 “요즘 일교차가 큰데 모두 건강 잘 챙기시고 항상 행복하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바라겠다”고 덧붙였다.

윤박 소속사 H&엔터테인먼트는 “윤박이 오는 9월 2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윤박은 예비 신부와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됐다.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깊은 믿음과 사랑 안에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며 진지한 만남을 이어왔다”고 전했다.

예식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언제나 윤박 배우를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한 가정을 이루며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윤박은 2012년 MBC에브리원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으며, ‘친애하는 당신에게’, ‘유리가면’, ‘굿닥터’, ‘가족끼리 왜 이래’, ‘청춘시대’ 등에 출연했다.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tvN ‘이로운 사기’에 출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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