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제이미 폭스(Jaime Fox·55)가 큰 고비를 넘겼다.

3일(현지시간) 폭스는 “주신 사랑에 대해 감사하다. 축복받은 느낌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최근 3주째 위독하다고 알려진 데다 전날 그의 지인들이 주변에 “기도가 필요하다”고 전해 많은 이들의 우려를 샀다. 그랬던 그가 이날 다행히 깨어난 것으로 알려져 모두의 안심을 샀다.

폭스의 소식에 배우 코트니 콕스, 가수 메리 제이 블라이즈, 존 레전드 등 할리우드 스타들도 축하의 댓글을 달며 한시름 놓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최근 폭스TV에서 방영되기로 한 ‘비트 샤잠’의 진행을 맡기로 했으나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인해 래퍼이자 코미디언인 닉 캐넌이 그의 자리를 대체했다. 이에 대해 그는 “캐넌에게 감사하다. 곧 ‘비트 샤잠’에서 보겠다”고 했고 이를 본 캐넌은 “여기는 당신의 자리다. 나는 당신 없이는 아무것도 아니다. 사랑한다!”며 큰 애정을 보였다.

한편, 폭스는 영화 ‘콜래트럴’, ‘드림걸즈’,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에 출연했다. 특히 ‘레이’로 2005년 제7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그의 건강 악화에 대해서는 가족들 모두 ‘의학적 합병증’이라 말한 상태로 자세한 병명에 대해서는 함구 중이다.

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willow6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