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연하 모델출신 두번째 부인과 결혼생활 종지부

영화 '늑대와 춤을'로 유명한 배우 케빈 코스트너(68)와 부인 크리스틴 바움가르트너(49)가 18년 결혼생활을 끝내고 이혼한다. 

코스트너의 대변인은 2일 "어쩔 수 없는 상황 때문에 발생해 두 부부가 이혼 절차를 밟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이혼 사유는 밝히지 않았다.

코스트너는 골프장에서 핸드백 디자이너이면서 전직 모델인 19세 연하의 부인을 처음 만난 뒤 몇 년 뒤 식당 개업식에서 재회해 2004년 결혼했다. 이는 코스트너의 두번째 결혼이었고 둘 사이에는 자녀 셋이 있다.

별도로 코스트너에게는 1978년부터 1994년까지 결혼 관계를 유지했던 첫 부인 신디 실바나 등에게서 낳은 아이도 넷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