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 승관이 건강 문제로 인해 휴식기를 갖는다.

3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승관이 최근 컨디션 난조로 병원을 방문했고, 의료진으로부터 충분한 안정과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며 승관의 향후 스케줄 불참 소식을 전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아티스트 본인은 활동에 대한 의지가 강하나, 당사는 의료진 소견에 따라 당분간 건강을 회복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승관은 세븐틴의 향후 스케줄인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어워즈(TMEA) 2023’, 중국 팬사인회, 콘서트 ‘세븐틴 투어 팔로우 투 서울’ 등에 불참한다. 소속사 측은 “승관이 다시 건강하게 팬 여러분을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승관은 지난 4월 19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절친이자 아스트로 멤버인 故(고) 문빈의 비보 이후 컨디션 난조로 세븐틴 활동에 유동적으로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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