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윤이 국제스키연맹(FIS) 세계주니어 프리스타일 선수권대회 남자 모굴에서 준우승했다. 정대윤은 6일 이탈리아 키에사 인 발말렌코에서 열린 FIS 세계주니어 프리스타일 선수권대회 남자 듀얼 모굴 결승에서 후지무라 이케이(일본)에 져 은메달을 획득했다. 정대윤은 전날 열린 남자 모굴 경기에서도 78.46점을 받아 마테오 지네선(영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2005년생 정대윤은 지난해 이 대회 모굴에서도 준우승하며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2년 연속 시상대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