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지(임실군청)가 국제사격연맹(ISSF) 사격 월드컵에서 은메달을 획득해 파리 올림픽 전망을 밝혔다. 김예지는 4일(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ISSF 사격 월드컵 여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카밀 예드제예스키(프랑스)에게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예지는 8명이 겨루는 결선 1스테이지 중반부터 2위에 올라선 뒤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해 순위를 지켰다. 그러나 243점을 쏜 예드제예스키를 결국 넘지 못하고 241점으로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