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축구대표팀 미하우 프로비에시 감독이 스트라이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6ㄱFC바르셀로나)와 갈등 끝에 사퇴했다. 폴란드 매체 TVP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프로비에시 감독은 12일(현지시간) 축구협회를 통해 낸 성명에서 "현재 상황에서 대표팀에 최선의 결정은 감독직 사임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이 역할은 내 경력에서 꿈의 실현이자 인생 최대의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레반도프스키가 프로비에시 감독과 불화로 국가대표팀에서 사실상 잠정 은퇴한 지 사흘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