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최종장 시즌3가 호불호 평가 속 전 세계 글로벌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글로벌 OTT 순위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지난 29일 기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3’는 넷플릭스 글로벌 TV쇼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오징어 게임3’는 지난 27일 첫 공개돼 비영어권 국가와 영어권 국가를 모두 포함한 글로벌 TV쇼 부문에서 이틀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더불어 ‘오징어 게임3’는 93개국 국가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오징어 게임’ 시리즈는 지난 2021년 첫 공개됐다. 상금 456억원을 걸고 벌이는 생존 게임의 신선함이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시즌1은 누적 시청 시간(공개 이후 91일 기준)은 약 22억520만 시간을 돌파하며 역대 비영어권 시리즈 시청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지난해 말 공개된 시즌 2 역시 13억8010만 시간을 달성했다.

다만 이야기의 최종장을 담은 시즌3는 공개 직후 호불호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할리우드 리포터는 “놀라움과 감동은 짧고 비참함과 러닝타임은 지나치게 길다”고 지적했따. 뉴욕타임스 역시 “캐릭터들이 일차원적이고 예측 가능하다”고 혹평했다. 다만 타임지는 “강렬한 한 방을 선사했다”고 호평했다.

국내외 다양한 반응을 얻고 있는 ‘오징어 게임3’는 현재까지 열띈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과연 ‘오징어 게임3’가 이전 시즌과 마찬가지로 또 다른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오징어 게임3’는 반란 이후 가장 친한 친구 정배(이서환 분)를 잃은 기훈(이정재 분)이 프론트맨(이병헌 분)과 다시 한번 맞서는 이야기다. 동시에 게임 속에ㅓㅅ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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