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가 다음 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홈 경기에서 시구를 한다고 다저스 측이 17일(현지시간) 밝혔다.
다저스 구단은 이날 구단 소셜미디어(SNS)에 뷔의 사진을 올리고 "아미(ARMY), 준비됐나요? 뷔가 8월 24일 다저 스타디움에서 첫 시구를 할 것"이라고 알렸다.
구단 측이 이날 오후 엑스(Xㄱ옛 트위터)에 올린 해당 게시물은 약 2시간 만에 4만여회의 '좋아요'를 받았고, 2만6천여회 전파(리트윗)됐다. 뷔의 시구 소식이 알려지면서 해당 경기의 티켓 예매 사이트는 방문자가 몰려 한때 접속 장애를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뷔를 비롯해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모두 지난 6월 군 복무를 마쳤으며, 지난달 초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통해 내년 봄 새 앨범으로 복귀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