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예은이 건강 이상으로 활동을 잠시 멈춘다. 소속사는 9월부터 회복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씨피엔터테인먼트는 26일 “지예은은 다음 달부터 몸 상태를 돌보며 건강 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지예은은 최근 병원을 찾았고, 의료진 권고에 따라 9월부터 3주 이상의 휴식기에 들어간다. 복귀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지예은은 ‘SNL 코리아’ 시즌3·4에서 ‘마라탕웨이’, ‘초롱이 여친’ 등 캐릭터로 주목받았고, 다양한 예능을 거쳐 SBS ‘런닝맨’ 임시 합류 후 고정 멤버로 자리 잡았다.

다만 합류 과정에서 팬덤이 두터운 프로그램 특성상 악플에 시달렸고, 최근 집들이 방송에서 선물을 거절하는 장면 이후 “건방지다”, “MZ 행세가 심하다”, “솔직함이 도를 넘었다” 등의 비난이 이어지기도 했다.

방송에서 번아웃을 털어놓은 발언도 있었다. 지예은은 “요즘 술에 쩔어 있다”, “매일 술을 마시는 이유가 인생이 재미없어서다”라고 밝혔고, 이 고백 역시 악플의 대상이 됐다.

지예은은 최근 넷플릭스 ‘대환장 기안장’에 출연했으며, 현재 ‘런닝맨’, 쿠팡플레이 ‘직장인들’ 등으로 시청자와 만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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