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랜더, 통산 3천520탈삼진으로 MLB 역대 단독 9위

8월 들어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며 '바람의 손자'라는 별명답게 활약한 이정후(27ㄱ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모처럼 이틀 쉬었다.
이정후는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이동일이었던 26일을 포함하면 이틀을 쉰 것이다.
이정후는 이달 들어 타율 0.310, 1홈런, 4타점, 11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825로 활약 중이다.
시즌 성적은 타율 0.259, 7홈런, 47타점, 61득점, 10도루, OPS 0.730이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가 결장한 가운데서도 컵스에 5-2로 승리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저스틴 벌랜더는 6이닝 7피안타 5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어렵사리 시즌 2승(10패)째를 수확했다.
그는 통산 3천520탈삼진으로 월터 존슨을 제치고 MLB 역대 탈삼진 단독 9위에 올랐다.
벌랜더는 탈삼진 8위인 게일로드 페리(3천534개)를 14개 차로 따라갔다.
역대 탈삼진 1위는 5천714개라는 독보적인 수치를 남긴 놀런 라이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