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은 LA 갤럭시 제압하고 결승…김기희 교체 출전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왼쪽)의 멀티 골을 앞세운 인터 마이애미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와 멕시코 리가MX의 통합 컵대회인 리그스컵 결승에 올랐다.
인터 마이애미는 27일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의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리그스컵 준결승전에서 올랜도시티를 3-1로 물리쳤다.
메시가 뛴 첫해인 2023년 이 대회 정상에 올랐던 인터 마이애미는 2년 만에 결승에 진출해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메시는 인터 마이애미가 2년 전 이 대회에서 우승할 때 10골을 폭발해 득점왕에 오른 바 있다.
인터 마이애미는 이날 로스앤젤레스(LA) 갤럭시와의 준결승에서 2-0으로 완승한 시애틀 사운더스와 9월 1일 결승전을 치른다.
올랜도가 전반 추가 시간 마르코 파샬리치의 선제골로 먼저 리드를 잡았지만, 인터 마이애미가 후반에 전세를 뒤집었다.
후반 29분 타데오 아옌데가 올랜도의 수비수 다비드 브레칼로에게서 페널티킥을 끌어냈고, 키커로 나선 메시가 왼발 슛을 꽂으며 균형을 맞췄다.
브레칼로가 두 번째 경고를 받고 퇴장당하면서 수적 우세도 점한 인터 마이애미는 후반 43분엔 조르디 알바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페널티 지역 안으로 파고든 메시가 왼발 슛으로 역전 결승 골을 만들어냈다. 최근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이 좋지 않아 결장이 잦았던 메시는 이날 풀타임을 소화하며 멀티 골을 폭발해 완벽한 회복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