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테니스 스타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도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열풍에 동참했다. 조코비치는 2일 뉴욕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준준결승에서 테일러 프리츠를 3-1로 제압한 뒤 댄스 세리머니로 4강 진출을 자축했다. 이날 조코비치가 선보인 댄스는 바로 케데헌에 나오는 '소다팝'이라는 노래의 안무다. 이날이 딸 타라의 8번째 생일이라고 밝힌 조코비치는 "집에서 여러 춤 연습을 했는데 이게 그중 하나"라며 "타라가 (이 춤을 보고) 웃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