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7세 이하(U-17) 남자 핸드볼 국가대표 선수단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했다. 한국은 25일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제1회 U-17 아시아 남자 핸드볼 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이란과 결승에서 25-28로 졌다.우리나라는 강동호(선산고)가 혼자 9골을 넣으며 분전했으나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이란에 당한 25-31 패배를 설욕하지 못했다. 전반을 2골 차로 뒤진 한국은 후반 초반에 강동호, 조우진(무안고), 성지성(청주공고) 등의 연속 득점으로 16-16까지 팽팽히 맞섰으나 이후 연달아 4실점 하며 경기 주도권을 다시 이란에 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