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LAFC)은 침묵했지만 팀은 연승을 이어나갔다.

손흥민은 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와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 풀타임을 소화했다.

8월 LAFC에 입단해 앞서 리그 8경기에 나서는 동안 8골을 몰아친 손흥민은 특히 지난 4경기에서 매번 골맛을 봤다. 이번 경기에서 5경기 연속골을 노렸으나 득점은 불발됐다.

손흥민의 골은 나오지 않았지만, LAFC는 후반 41분 터진 드니 부앙가의 선제 결승골을 앞세워 애틀랜타를 1-0으로 꺾었다.

리그 5연승으로 승점 56을 쌓은 LAFC는 두 경기를 더 치른 3위 미네소타(승점 58)를 바짝 뒤쫓았다.

경기 후 축구 통계 전문 풋몹 평점에선 부앙가가 8.1점으로 양 팀 최고점을 받은 가운데 손흥민은 5번째로 높은 7.5점을 기록했다. weo@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