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경(북한)이 체급 개편 후 처음 열린 세계역도선수권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김일경은 4일(현지시간) 노르웨이 푀르데에서 열린 2025 세계선수권 여자 58㎏급 경기에서 인상 104㎏, 용상 132㎏, 합계 236㎏를 들어 우승했다. 이번 푀르데 대회는 국제역도연맹(IWF)이 체급을 개편한 후 처음으로 열리는 세계선수권이다. 2018년 남녀 8체급을 남녀 10체급씩으로 확대했던 IWF는 올해 6월 남녀 8체급씩으로 규정을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