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고민시와 함께 학교 폭력 가해자 의혹을 받고 있는 중학교 동창 A씨가 폭로자들에게 경고했다.
A씨는 27일 자신의 SNS에 학폭 의혹과 관련해 “이제 안 참는다”는 장문의 글을 적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고민시와 A씨 등이 중학교 시절 학폭 가해자로 지목된 바 있다. 해당 의혹에 대해 고민시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미스틱액터스)는 결백을 호소하며 법적대응을 예고한 상황이다.
A씨 역시 의혹들을 반박했다. A씨는 “미용이 하고 싶어서 미용고 가서 졸업하자 마자 바로 취직해서 열심히 일해서 내 가게 잘 하고 있다. 가슴에 손을 얹고 내 주변 지인 가족들에게 창피한 학교생 활 한적 없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A씨는 폭로자들에게 증거를 요구하며 “내 가게 다 까발렸으니 이쪽으로 와라. 궁금하면 당사자도 다 오세요”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A씨는 “얼굴 까고 이야기 하자”며 폭로자들을 향해 “당당하면 이쪽으로 오라”고 자신의 미용실 주소를 공개하는 초강수를 뒀다.
고민시는 지난 2020년에도 미성년자 시절 음주 사진이 공개돼 한차례 논란을 빚었다. 고민시는 해당 사실을 인정하며 사과했다.
▲ 이하 고민시 친구 A씨 SNS 글 전문.
이제 안 참는다 미용이 하고 싶어서 미용고 가서 졸업하자 마자 바로 취직해서 열심히 일해서 내 가게 잘 하고 있고 가슴에 손을 얹고 내 주변 지인 가족들에게 창피한 학교생 활 한적 없음
중학교든 고등학교든 학폭 한적 없고 증거를 가져왔으면 좋겠음 아니면 내 가게 다 까발렸으니 이쪽으로 와라 궁금하면 당사자도 다 오세요 커피 하나씩 원두 갈아서 내어드림
직접 와서 이야기하세요 난 당당합니다 지금까지 열심히 해서 저 찾아와준 손님들에게도 당당합니다 이렇게 일반인 건드려서 좋을 거 없다는 거 알 텐데
나한테 디엠 댓글 달았던 사람 다 추적 중입니다 전화 걸어서 사과하세요 친절하게 받아들입니다 몇 분 간격으로 좋아요 누르는 사람 시간 많아서 좋겠습니다 난 바빠 죽겠어요 아이디를 바꾸던 댓글 창을 닫던 내 자유 아님?
얼굴 까고 이야기하자 와라 난 강약약강 제일 싫어하는데 괴롭혔으면 노는 애들한테 뭐라 했지 뒤에서 비겁한 짓 이딴 글 올린 너 같은 애들이 하는 짓이 지금 폭행 아니 냐 니가 당당하면 이쪽으로 와라 (대전 유성구 봉명동 675-2)
아 인스타 비공개 해놓고 욕지거리 쓰는 애들이 제일 한심하네 일 좀 해라 운동을 가든지
저에게 헤어 시술받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열심히 이쁘게 도와드리겠습니다!! sjay0928@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