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이 임영웅에게 유튜브 출연 러브콜을 보냈다.

30일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 ‘성시경 SUNG SI KYUNG’에는 ‘성시경의 먹을텐데 l 서교동 국일순대국’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순대국집에 방문한 성시경은 “여기가 임영웅이 왔던 곳이다. 그래서 유명해진 적이 있다”라며 벽에 걸린 임영웅의 사진을 가리켰다.

이어 “코로나 때 ‘나도 트로트를 한 번 불러볼까’ 싶어서 임영웅에게 제안한 적이 있었다. 근데 이제 너무 빅스타가 됐다”라며 임영웅과 일화를 전했다.

성시경은 즉석에서 임영웅에게 러브콜을 보내며 “내 유튜브에 한번 나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원래 잘 나가는 후배에게 뭔가를 요구 하지 않는 선배가 되고 싶었다”면서 “영웅이가 나오면 당연히 유튜브 조회수는 높을 것이다. 다만 그런 것 때문이 아니라 그냥 콘텐츠가 다양해지고 시청자들이 좋아할까 싶어서 하는 얘기”라고 덧붙였다.

성시경은 “안 나와도 된다. 부담 가질 것 같다“라면서 ”나오면 나야 좋다”라는 속마음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park554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