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그 차머스(호주)가 PGA 투어 배라쿠다 챔피언십(총상금 320만 달러)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차머스는 지난 3일 네바다주 리노의 몽트뢰 컨트리클럽(파72·7472야드)에서 벌어진 마지막 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5개를 기록하며 4점을 보태, 최종 43점으로 게리 우들랜드를 6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1995년 프로에 데뷔 1998년부터 PGA 투어에 뛰어들어 이번 대회가지 386개 대회 출전 만에 첫 우승의 감격을 안았다.
이 대회는 알바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을 더하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하는 3점을 빼 합산 점수로 순위를 가리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열렸다. 이동환(28)은 이날도 8점을 보태 29점으로 공동 12위, 김시우(21)는 6점을 보태 21점으로 공동 35위를 차지했다. 또 김민휘(24)와 노승열(25)은 각각 19점과 17점으로 공동 44위와 57위로 대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