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휘(24·사진)가 2016~17시즌 PGA 투어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6일부터 플로리다주 애틀랜틱 비치에서 열릴 예정이던 PGA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이 허리케인 '매슈' 로 전격 취소되는 바람에 김민휘가 어렵지 않게 출전권을 손에 넣은 것.
웹닷컵 투어 사무국은 5일 "대회 개막일서부터 초대형 태풍이 몰아치기 때문에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대회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PGA투어 2016~17 시즌 출전권도 지난 9월 24일 끝난 네이션와이드 아동병원 챔피언십까지 상금 랭킹으로 결정됐다.
김민휘는 PGA투어 출전권을 받는 50명 중 랭킹 37위에 이름을 올렸다.
웹닷컴 투어는 정규시즌 상금랭킹 25명과 4개의 파이널스 대회 상금랭킹 상위 25명에게 PGA 투어 정규대회 출전권을 부여한다.
김민휘는 파이널스 3개 대회서 모두 컷을 통과했으며 최종전이 된 네이션와이드 아동병원 챔피언십에서는 9위에 올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