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2016~17시즌 전반기 마지막 날, 시카고 불스와 워싱턴 위저즈가 승리했다.
시카고는 16일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보스턴 셀틱스와의 홈경기에서 104-103으로 승리, 전반기를 27승29패로 마무리했다. 보스턴은 37승19패.
시카고는 102-103으로 뒤진 종료 0.9초 전 지미 버틀러가 마르커스 스마트를 상대로 파울을 얻으며 자유투 2개를 획득, 이것을 모두 넣으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버틀러는 29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워싱턴은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11-98로 제압했다. 워싱턴은 48분 내내 단 한 번도 리드를 허용하지 않으며 인디애나를 압도했다. 시즌 34승21패. 인디애나는 29승28패가 됐다.
한편, NBA는 이날 두 경기로 전반기를 모두 마치고 올스타 위크엔드에 들어간다.
제66회 올스타 게임은 오는 19일 오후 5시부터 뉴올리언스의 스무디 킹 센터에서 펼쳐진다.
서부에서는 앤서니 데이비스(뉴올리언스), 케빈 듀란트(골든스테이트), 카와이 레너드(샌안토니오), 스테펜 커리(골든스테이트), 제임스 하든(휴스턴), 동부에서는 지아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지미 버틀러(시카고),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디마 드로잔(토론토), 카이리 어빙(클리블랜드)이 선발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