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와 세르비아가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무대 진출을 확정했다.
아이슬란드는 9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라우가르달스볼루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코소보와 유럽예선 I조 10차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길피 시구르드손의 활약으로 2-0 승리했다. 이 날 승리로 승점 22(7승1무2패)를 만든 아이슬란드는 크로아티아(승점 20)를 누르고 조 1위를 확정지으면서 첫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뤘다.
G조에서는 세르비아가 조 1위를 차지하며 통산 12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 쾌거를 이뤘다. 세르비아는 조지아와 유럽예선 G조 10차전에서 알렉산데 프리요비치의 결승골을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아이슬란드와 세르비아가 월드컵 본선 무대에 합류하면서 본선 진출을 확정한 나라는 17개국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