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벌리어스, 팀 최다 타이인 13연승 달려

LA 클리퍼스가 4연패의 늪에 빠졌다.

클리퍼스는 6일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벌어진 2017~18시즌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107-113으로 졌다.

클리퍼스는 시즌성적 8승15패가 되며 레이커스와 공동 10위가 됐다. 반면 미네소타는 15승11패가 되며 4위를 달렸다.

블레이크 그리핀 등 주전들이 부상으로 대거 전력에서 이탈한 클리퍼스는 루 윌리엄스와 오스틴 리버스가 23득점씩을 올리고 디안드레 조던이 18득점에 21리바운드로 애를 썼지만 부상선수들의 공백이 컸다.

미네소타는 칼-앤서니 타운스가 21득점을 올린 것을 비롯, 모두 6명의 선수가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합작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홈에서 새크라멘토 킹스를 101-95로 꺾고 팀 최다 연승 타이기록인 13연승을 달리며 동부 컨퍼런스 2위를 유지했다. 르브론 제임스는 32득점 11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동부 1위 보스턴 셀틱스는 23점을 넣은 카이리 어빙을 앞세워 댈러스 매버릭스를 97-90으로 눌렀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시카고 불스에 3쿼터까지 14점 차로 뒤졌지만, 4쿼터에 대추격전을 펼쳐 98-96으로 역전승했다. 시카고는 10연패에 빠지며 동부 최하위에 머물렀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스테픈 커리가 발목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케빈 듀란트가 35득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는 활약에 힘입어 샬럿 호네츠를 101-87로 완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