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팬들이 故 샤이니 종현의 노래를 다시 꺼내들으며 고인을 추억하고 있다.

샤이니 종현의 사망소식에 그를 애도하듯 종현의 곡들이 연이어 음원차트 1위를 장식하고 있다.

20일 오후 3시 기준 종현의 소품집 '이야기 Op.2'의 타이틀곡 '론리(LONELY)'는 음원사이트 멜론, 지니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소리바다에서는 2위, 벅스 5위에 올랐다.

태연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론리'는 함께 있어도 혼자 있는 듯한 외로움과 차라리 혼자가 편한 두 가지 감정을 서로 대화하듯 풀어낸 곡이다.

종현의 소품집 '이야기 Op.1'의 타이틀곡 '하루의 끝'은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실시간 차트에서 1위, 벅스에서 2위를 기록 중이다. 이 외에도 종현이 작사·작곡한 이하이의 '한숨'이 음원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한편, 종현은 지난 18일 갑작스레 우리 곁을 떠났다. 종현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돼있다. 발인은 오는 21일 오전 9시에 진행된다.

만약 이 소식을 접한 후 정신적인 고통을 느끼거나 우울해지는 등 도움이 필요하다면 129나 1577-0199 등 긴급구조 라인에 연락하고 도움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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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멜론, 지니 음원사이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