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매물로 내놓은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의 저택이 화제다.

1만500스퀘어피트 규모의 이 저택은 침실 6개에 욕실 9개가 있고 개인 체육관과 수영장, 그리고 마당에서 퍼팅 그린까지 갖췄다. 멋진 나무다리가 마당에서 해변으로 이어진다.

매킬로이가 내놓은 집값은 1290만 달러다.

매킬로이는 2013년에 950만 달러를 주고 이 집을 샀다. 내놓은 가격으로 팔린다면 5년 만에 340만 달러의 시세 차익을 얻는 셈이다.

지난해 결혼한 매킬로이는 근처 어니 엘스(남아공)가 살던 집을 사들여 이사할 계획이다.

매킬로이가 이사할 엘스의 옛집 역시 어마어마하다. 이 집은 테니스코트까지 마당에 마련해놨다.

지금 사는 집과 달리 담장으로 둘러싸인 프라이빗 골프장 부지 안에 위치해 사생활 보호가 더 용이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