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열애 커플 김국진(53)과 강수지(51)가 결혼을 논의 중이다.

29일 오전 결혼설이 불거진 김국진 측이 “두 사람이 결혼을 논의 중”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김국진의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포츠서울과의 통화에서 “확인해보니 김국진이 강수지와 결혼을 논의 중이라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러나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 자세한 내용을 추후 다시 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국진과 강수지는 2015년 3월부터 방송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 출연, 방송 초반부터 설레는 분위기를 연출해 ‘치와와 커플’로 사랑받았고, 이듬해 8월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그런 두 사람이 공개 열애 1년반 만에 사랑의 결실을 맺을 전망이다. 일찌감치 양가 부모님에게도 정식으로 인사를 드린 것으로 알려져 결혼 수순이 자연스러운 두 사람의 결혼설은 최근 강수지가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빌라를 매입, 이사 계획이 전해지면서 불거졌다.

한편, 김국진은 1991년 KBS 대학개그제를 통해 데뷔했으며, 현재 MBC ‘라디오스타’ 등에 출연하고 있다. 강수지는 1990년 1집 앨범 ‘보랏빛 향기’로 데뷔, 곧바로 청순 스타로 큰 인기를 끌었다.


cho@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