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 역사를 새로 쓴 정현(22·한국체대·세계 랭킹 58위)의 투혼에 가수 윤종신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윤종신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현 선수 덕분에 정말 행복하고 설레는 1월을 보낸 테니스 마니아 중 한 명으로서 진심 감사드립니다! 빨리 완쾌돼서 계속 멋진 모습 보여주길'이라고 응원했다.

윤종신이 테니스에 관심이 높은 이유는 아내가 전 테니스 선수 전미라이기 때문이다. 전미라 역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현아 정말 수고했어. 2주간 고생 많았어'라고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정현은 26일 열린 2018 호주 오픈 테니스대회 4강전에서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6·스위스)와 시합 중 발바닥 부상으로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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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정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