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최지만은 휴식

LA 다저스가 시범경기에서 개막전 상대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꺾었다.

다저스는 4일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2018시즌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1회 2사 1루에서 야시엘 푸이그의 우중간 가르는 2루타로 한 점을 낸 다저스는 선발 출전한 메이저리그 선수들과 교체 출전한 마이너리그 선수들이 꾸준히 득점을 내며 큰 점수 차 승리를 거뒀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마에다 켄타가 2.1이닝 2피안타 1피홈런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고, 이후 던진 불펜 투수들도 잘던졌다. 브라이언 모란, 헨리 오웬스, 야시엘 시에라, 마크 로웨 등 25인 로스터 진입을 경쟁 중인 불펜 투수들이 등판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선발 제프 사마자가 2이닝 3피안타 3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한데 이어 토니 왓슨이 1이닝 3피안타 1피홈런 2실점, 데릭 로우가 1이닝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밀워키 브루어스 초청선수 최지만은 이날 홈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밀워키는 이날 2-6으로 졌다. 11개의 안타를 쳤지만 2득점에 그쳤다.